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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고등학교는 진로교육 활성화와 학생의 진로설계 능력 강화를 위한 ‘재능인 진로설계 존(가칭)’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재능인 진로설계 존은 인천시교육청의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현대화 사업’ 예산 지원으로 지난 3월 구축됐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각종 최신 시설 위주로 설계됐다.구체적으로 ▲최신 노트북과 스마트 칠판 등이 구비된 코딩 랩 ▲인공지능(AI) 자율형 로봇과 비행시뮬레이터, 3D 프린터 등 최첨단 기자재들로 이뤄진 메이커 스페이스 ▲스마트 제조 환경의 센싱과 제어 등을 실습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실 ▲학생의 기업·대학 면접을 돕는 AI 인터뷰룸으로 구성됐다.이외에도 산학협력부와 진학부(신설)를 ‘재능인 진로설계 존’에 배치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진로 교육과 상담, 정보탐색이 한 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게 했다.백기용 인천재능고 교장은 “앞으로 본교 학생들의 수업뿐 아니라 중학교 학생들의 직업체험 운영에도 적극 활용해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실용적 진로 설계의 공간으로 확립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재능고, ‘재능인 진로설계 존’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