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에듀는 국내 언플러그드 코딩 교구 ‘비누(VINU)’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에듀테크 박람회 '영국교육기술박람회(BETT SHOW 2022)'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BETT SHOW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학습 기자재 및 교육 솔루션 등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에듀테크 박람회다. 1985년부터 영국교육기자재협회(BESA)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미래를 창조하다(Create the Future)’라는 주제로 50여 개국에서 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교육전문가, 에듀테크 업계 관계자 등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레노보, HP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을 비롯해 지니로봇, 네오랩컨버전스, 마블러스, 럭스로보 등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프로보에듀는 유아용 신개념 언플러그드 AI 코딩로봇 ‘비누(VINU)’를 선보였다. ‘비누’는 국내 유일 LCD 모니터를 탑재해 컴퓨터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코딩이 가능한 비대면 수업 최적화 코딩 교구다. 

특히 언플러그드 코딩 로봇으로 케이블 연결과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직접 코딩을 해보고 곧바로 결과를 확인하면서 스스로 잘못된 부분의 수정, 삭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비누’는 두뇌 활동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유아의 성향과 발달 단계를 고려해 과학, 음악, 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코딩과 접목시켰다. 구체적으로 단계별로 구성한 융합형 코딩 학습 교구로 200여종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친근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활용해 재미있는 코딩수업을 돕는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제홍 프로보에듀 대표는 “이번 BETT SHOW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비누’에 대한 호평과 반응에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유럽시장을 비롯해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는 프로보에듀에게 이번 BETT SHOW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