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탈북대학생 지원 사업 ‘디딤돌대학 위탁사업’ 선정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2.03.25 16:48
  • 국민대학교가 남북하나재단에서 공모한 ‘2022년 디딤돌대학 위탁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대외 별칭이며, 남한 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생활보호, 취업, 교육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국민대는 오는 12월까지 디딤돌대학 사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안정적인 학업ᆞ교육환경의 지원 ▲정서안정 및 전인적 성장을 위한 가족단위 교육지원 활성화 ▲남한 및 탈북 대학생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강화 등의 사업이 있다. 

    탈북학생들의 지도를 맡는 여현철 국민대 교수는 “향후 학업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자신감 향상을 위해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상호이해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 2017년부터 탈북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했다. 1:1영어 및 컴퓨터 활용 멘토링 사업, 적성·심리 검사, 아로마테라피 활용 치유 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