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열이 높기로 이름난 대한민국.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는 우리나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하는 기업과 브랜드는 무엇일까.

조선교육문화미디어 조선에듀가 주최하고 TV조선이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교육대상’ 수상 브랜드 17개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민국 교육대상은 우수 교육 브랜드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본래 대한민국 교육기업대상이었으나 지난해부터 교육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상하고 있다.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 기관, 비영리 시민단체의 교육 브랜드도 알리려는 취지에서다.

수상 브랜드는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가렸다. 여론조사 기관인 유니온리서치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동향을 살피고 소비자 조사를 진행한 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수상 브랜드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이었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신현석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한국교육학회 수석부회장)가 맡았다.

올해 교육대상에서 눈여겨볼 점은 어학 전문 기업 ㈜와이비엠과 ㈜와이비엠에듀의 브랜드가 15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이다. ㈜올림피아드교육의 유투엠은 초·중등 수학 부문에서 14회, 제이와이북스의 노부영은 유아 영어교육 부문에서 13회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새로운 얼굴’도 있다. ㈜햇빛가득찬의 실버에듀넷과 ㈜지아이티아카데미의 그린컴퓨터아카데미가 시니어교육, 디자인·IT 교육 부문에 각각 처음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