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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YU가 진행하는 디지털튜터 자격증 과정이 인기를 얻고 있다.16일 MKYU에 따르면, 디지털튜터 자격증 과정이 개설 8개월 만에 수강생 2만명을 돌파했다. 시험 합격자는 1300여 명에 달한다.디지털튜터는 MKYU가 만든 민간자격증으로, 노년층의 디지털 문맹 탈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활용법 등을 안내하는 과정이 담겼다.MKYU는 지난해 4월부터 30억 원 이상 투자해 디지털튜터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왔다.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여러 학계와 산업계 대표 등이 유명 강사진으로 참여했다.MKYU 관계자는 “디지털튜터는 이미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자격증을 소지한 이들은 전국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일부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김미경 MKYU 대표는 “지난해 디지털튜터에 대한 기업과 지자체의 수요가 이미 상당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올해는 이를 체계화해 전국의 디지털튜터와 수요자들을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력 있는 디지털튜터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디지털 튜터 자격증 응시는 MKYU 디지털튜터 자격증 과정 수료생이거나 디지털 교육 실무경력 2년 이상이면 누구든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KYU ‘디지털튜터 자격증’ 과정…수강생 2만명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