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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가 학교를 떠나는 교원들의 퇴임식을 가졌다.9일 계원예술대에 따르면, 지난 7일 파라다이스홀에서 이영철 계원예대 순수미술과 교수와 이선화 실내건축디자인과 교수, 정은경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감염병 사태로 인해 제한된 인원이 참석했다. 권창현 계원예대 총장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이영철 교수는 24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제2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기획실장 및 광주시립미술관 초대 학예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관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이선화 교수는 2010년 3월 실내건축디자인과에 부임해 12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창의적 전문성을 갖춘 실내건축디자이너의 양성과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과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한국공간코디네이션협회(KOSCOA) 회장과 파라다이스 그룹 전무를 맡고 있다.정은경 교수는 2001년 9월에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에 부임해 20년간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창조적인 문화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양성에 힘썼다. 서울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 컴퓨터그래픽스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SDS 디자인스톰수석디자이너, 월드팁스넷 이사, Apple Center. Seoul 디자이너를 역임한 이력이 있다.권 총장은 “재직기간 동안 남다른 사명감으로 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후에도 우리 대학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계원예대, 정년·명예퇴직 교수 위한 퇴임식 성황리에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