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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최용섭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분단 블록의 극복과 그 한계: 그람시 이론을 통한 한국 사회구성체 분석(Overcoming the division bloc and its limitations: a Gramscian approach to South Korean social formation’(2020년 41권 10호)이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한국정치학회(회장 김남국)는 2500명의 회원이 소속된 정치학 분야의 학술단체로 매년 한 편의 저서 및 논문 부문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최 교수는 논문에서 이탈리아 사상가인 안토니오 그람시의 헤게모니 및 역사적 블록 개념을 한국의 사회구성체 분석을 위해 사용했다. 현재의 우리나라 사회는 1960년대부터 형성된 분반 블록이 흔들리면서 기존 헤게모니 그룹과 대항 헤게모니 간 헤게모니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용섭 선문대 교수, 2021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논문 부문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