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처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어 동요가 있다?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1.10.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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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레TV 제공
    학부모들에게 자녀 영어 교육은 늘 중요한 관심사다. 특히 외국어는 어릴 때부터 모국어처럼 배우는 게 좋다는 인식이 학부모 사이에서 퍼지면서 영어 교육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3~5세 정도로 점점 더 낮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부모들 입장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사교육을 받는 것이 오히려 아이가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영유아기 영어 학습에 대해 ‘공부’가 아닌 ‘놀이’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턱대고 영어 교육을 시키기보다 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아이들이 즐겨보는 콘텐츠 중 개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해 춤추고 노래하는 ‘영어 동요’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동요를 따라 부르며 노는 과정에서 영어 표현과 발음, 억양까지 익힐 수 있어 효과적인 ‘놀이 교육’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영어 동요 4대장 ‘코코멜론’, ‘슈퍼심플송’, ‘리틀베이비범’, ‘슈퍼죠죠’
    놀이 교육 기반의 ‘영어 동요 콘텐츠’라 하면 ‘코코멜론’, ‘슈퍼심플송’, ‘리틀베이비범’. ‘슈퍼죠죠’ 등이 있다. 

    자녀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영어 학습을 하기 원한다면 ‘슈퍼심플송’을 추천한다. 여러 학부모 커뮤니티에선 이미 ‘엄마표 영어학습’ 콘텐츠로 유명한 슈퍼심플송은 가사 및 리듬이 일반 ‘널서리 라임’(유아 동요)보다 훨씬 쉽고 반복적이라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아이의 신체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여러 동요가 마련됐다는 것도 특징이다.

    약 3,6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리틀베이비범’은 좀 더 교육적인 동요 콘텐츠를 제공한다. ‘Learn with Little Baby Bum’ 카테고리에서 ‘물건 색깔송’, ‘숫자 10-100송’, ‘동물 소리송’과 같이 비교적 학습형에 가까운 동요를 만나볼 수 있다. 색깔부터 모양, 숫자까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영어 표현들을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자연스럽게 심어 주기 원한다면 ‘슈퍼죠죠’를 통해 노래로 부르며 재미있게 익히는 학습이 좋다. 슈퍼죠죠는 1~3세 아이들을 위한 생활 습관 동요 콘텐츠로 기본 생활 수칙부터 수영을 할 때, 뜨거운 물건을 만질 때 등 특수한 상황에서의 안전 교육도 가능하다. 

    ▲각종 인기 영어 동요들을 광고 없이 한번에...‘KT 올레 tv 키즈랜드’
    ‘올레 tv 키즈랜드’는 올해 초 학습보다 놀이에 초점을 맞춘 영어 콘텐츠 전용관 ‘영어 놀이터’를 선보였다. 인기 캐릭터들을 전면에 내세운 다양한 독점 콘텐츠로 호응을 얻어 왔으며, 영어 동요 콘텐츠도 그중 하나다. 특히 코코멜론의 경우 올레 tv에서만 단독으로 제공하며,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키즈랜드에서 가장 빠르게 시청 횟수 1백만 건을 돌파한 인기 콘텐츠다.

    올레 tv에서 영어 동요를 학습할 때 가장 좋은 점은 부적절한 콘텐츠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 유튜브 재생 시 불가피하게 접하게 되는 다양한 광고 등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TV 대화면으로 영어 동요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율동 등을 따라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영유아기 아동의 영어 교육은 ‘놀이’의 관점으로 쉽고 재미있게 놀 듯이 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키즈랜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인기 영어 동요 콘텐츠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