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13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초고액 후원자 모임 '희망친구 라운드테이블(라운드테이블)'의 발대식을 통해 사회공헌 연대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라운드테이블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고액 후원자들이 모여 후원 기금의 방향성을 정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실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고액 후원자로 구성됐으며, ▲강석창 소망글로벌 대표 ▲김영걸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등 국내 각계 인사들이 나눔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아동, 교육, 인권, 복지 등 후원 목적과 의지 등을 반영한 '맞춤형 기금'을 조성해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또 향후 기아대책을 구심점으로 후원의 연대를 확대해 국내 나눔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희망친구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고통 받는 이웃들을 돕고 선한 영향력으로 행복한 세상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