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다문화·탈북 학생 대상 진로직업교육 실시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1.09.06 17:45
  •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지난 4일에 ‘2021년 다문화·탈북 학생 진로직업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진로직업교육과정은 인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주관하고 인하공전 평생교육원이 교육사업을 위탁해 진행하며,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인천시 소재 중고등학교 다문화, 탈북학생이 대상이다.

    총 64명이 수강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 ‘TOPAS 자격 취득과정’,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격 취득과정’, ‘TOPAS(항공예약발권시스템) 자격 취득과정’이 있다.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 및 ‘TOPAS 자격 취득과정’은 총 12회, 하루 4~5시간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바리스타 자격증’과 여행에 필요한 예약, 발권 등을 위한 컴퓨터 예약 시스템인 ‘TOPAS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한국어능력시험 자격 취득과정’은 총 20회, 하루 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4일 오전 9시에 인하공전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인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영상을 통해 도성훈 교육감은 “다문화·탈북 학생들의 취업과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보장해 참여 학생들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을 진행하는 인하공전 평생교육원의 신철호 원장은 “다문화·탈북 학생들의 취업과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직업 교육의 기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인하공전은 지난 2018년부터 인천교육청과 함께 진로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