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대학생 청소년 멘토링’으로 재능 나눔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1.08.31 16:39
  •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교육부·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장학금 사업’(대청교 사업)과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다문화 사업)에 2년(2020~2021) 연속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사업비 각각 2억, 3억을 지원 받아 운영하고 있다.

    ‘대청교 사업’과 ‘다문화 사업’은 초·중·고 학생 및 다문화·탈북가정 청소년들과 청운대 학생들이 1년에 500시간 이상 함께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 학기에 55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으로 인한 학업 장려에 크게 기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홍성 지역에 있는 홍성여자고등학교, 홍주제과기술학원, 홍주천년지역아동센터, 한사랑지역아동센터, 홍성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홍성지역아동센터, 자람지역아동센터, 홍주초등학교(다함께 돌봄센터), 공감지역아동센터, 갈산지역아동센터 소속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운대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대학 전공을 기초로 교과목 학습지도, 독서지도, 뮤지컬 음악 및 미술 등의 예체능 활동, 상담, 항공 서비스 관련 분야 지식 전달·입시상담·면접지도 등과 같은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 진행한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농어촌 특별활동’ 제과제빵, 에코백·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멘토 188명, 멘티 청소년 239명이 참여하여 다문화 청소년들의 청소년 활동의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으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 다문화적 감수성 및 시민성 향상의 계기가 됐다.

    또한 청운대는 전 세계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사례를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이슈칼리지 프로그램(산업계 적용 부문 TOP50 랭킹 24위, 박두경 교수)과 골목대장 프로젝트(학생 교류 및 개방성 부문, TOP50 랭킹 21위, 구은자 교수)를 통해 글로벌 TOP100 혁신대학 94위(이슈칼리지) 에 선정됐다. 이슈칼리지 프로그램 중 지역문제해결 및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 멘토링 지원 사업인 대청교, 다문화 사업이 포함·운영되었고 대학이 지역사회공헌 확대에 이바지했다는 것을 인정받은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