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위탁운영하는 인천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원새봄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8월 5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만 3~5세 어린이 가정을 대상으로 ‘오감쑥쑥 집콕생활’ 채소 편식예방 푸드브릿지 교육키트 1000개를 제작‧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키트는 어린이 편식 빈도가 높은 채소들 중에서 상추를 주제로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채소와 친해질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남동구 내 1000명의 영유아 가정에 배포해 가족과 함께 체험하도록 마련했다.

키트의 구성은 센터에서 제작한 영상 교육자료를 통한 상추 알아보기, 상추 꽃다발 만들기, 사자 머리 꾸미기, 상추 텃밭 만들기, 상추 키우기 세트, 푸드브릿지 레시피, 활동지 등으로 구성했으며 유아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식생활 체험활동을 통해 편식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각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교육키트를 활용한 상추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는 사진이나, 푸드브릿지 레시피를 활용하여 상추 요리를 하고 먹는 모습을 찍은 사진 등의 후기 이벤트와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원새봄 센터장(청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코로나19로 어린이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정에서도 다양하게 식생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영양교육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