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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스포츠계 학폭 논란…서울시교육청, 인권보호 위해 나서

이영규 조선에듀 기자

2021.07.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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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진로지도역량 강화 연수' 실시
-외부 강사 초빙, 학생 인권 침해 및 부조리 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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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DB
스포츠계 인권 침해와 부조리 해결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발 벗고 나섰다.

19일 서울시교육청은 스포츠계 잇따른 학폭(학교폭력) 사태 근절과 학생선수의 인권 보호를 위해 '진로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오승환 서울시교육청 장학사가 강의를 맡았다.

'진로지도역량 강화 연수'는 학교운동부 학생을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포츠계에 남아 있는 낡은 문화 개선 및 인권 침해와 부조리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월 학교운동부 폭력예방 및 근절대책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과 4월 학생선수를 비롯해 학부모 대상으로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마쳤다. 조사결과는 이번 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교육청은 학교폭력 가해자 처벌을 강화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지도역량 강화 연수'에서 학교의 실질적인 인권교육을 위해 학교운동부 인권교육 내실화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선수와 학교운동부지도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포츠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신고) 방법 등 교육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 학생선수 보호와 가해 학생선수 선도 등 긴급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가해 학생에게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징계 조치를 내릴 예정이며, 사건이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 교육(지원)청 지원으로 합동 특별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피해 학생들에 대해 ▲학생선수 폭력피해 신고센터(교육부) ▲스포츠윤리센터(문화체육관광부) ▲학생선수고충처리센터(서울시교육청)를 통해 선수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오승환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는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체육분야의 폭력 예방과 근절을 기대한다"며 "인권을 보장받는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lyk1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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