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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2학기 대면 수업 확대한다…실험·실습부터 적용

신영경 조선에듀 기자

2021.06.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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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1학년도 2학기 대학 대면 활동 확대 방안’ 발표
-9월 이후 대면 수업 단계적 확대…9월까진 대학 축제 금지
-대학생 63% 실험·실습·실기 대면 수업 ‘찬성’…”이해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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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DB
2학기부터 실험·실습·실기나 소규모 수업 중심으로 대학들의 대면 수업이 대폭 확대된다. 특히 실습 비중이 높은 전문대는 대면 수업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교육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학내 구성원의 수요가 큰 실험·실습·실기 수업과 방역이 용이한 소규모 수업(20명 이하)부터 2학기에 우선적으로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9월 1차 백신 접종 완료 이후에는 대면 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수업연한이 짧고 실험·실습·실기 비중이 높은 전문대는 교과목 특성을 고려해 적극적인 대면 수업 확대 방안을 강구한다.

수업 외 활동의 경우 9월 1차 백신 접종 완료 전까지는 소규모 대면 활동 위주로 운영할 수 있다. 대규모 대면 행사 및 축제는 금지다. 

교육부는 수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이 지속적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생자치활동 및 학내 행사 등 수업 외 학내 활동을 시기별·유형별로 세분화해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가 5월 31일부터 닷새간 전국 대학생 9만48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3.1%가 실험·실습·실기 수업의 대면 수업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23.7%였다.

반면 이론 수업에 대해선 비대면 강의를 선호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47%는 이론 수업의 대면 수업 확대 운영을 반대했다. 찬성은 36.9%였다. 

대학생들은 대면 수업 확대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다는 점’(42.8%)을 꼽았다. 교수·동료와의 사회적 교류 기회 증가한다는 점이 27.7%로 뒤를 이었다.

반대 이유로는 코로나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66.1%)가 가장 컸고, 현재의 원격수업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19.1%로 조사됐다.

sy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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