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토론 수업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1.06.07 15:12
  • '작가와 함께 하는 그림책 토론 수업'은 초·중·고 현직 교사가 교실에서 그림책을 읽고 진행한 10개의 토론 수업을 담고 있다. 앞서 출간된 '생각이 자라는 그림책 토론 수업' '그림책 토론'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그림책 작가 10명이 그림책 작가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들려주고 토론 수업을 위한 질문을 던진다. 그다음 작가의 질문, 학생의 질문, 교사의 질문으로 특별한 토론 수업이 시작된다. 토론 전후 활동과 다양한 예시, 상세 수업 과정,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 소개 등 알찬 구성으로 이 책과 함께라면 더욱 깊이 있는 토론 수업이 가능하다.

    이처럼 작가의 생각과 목소리를 교실 수업에 반영해 수업을 고안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는다. 아이들은 작가의 의도와 메시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가의 생각과 자신의 생각을 비교해볼 수 있다. 작가도 자신의 그림책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알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기회가 된다.

    책은 삶과 죽음, 더불어 사는 삶, 성평등, 마음 들여다보기, 타인 이해하기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다룬다. 그림책의 내용과 주제를 살핀 다음 각 책에 가장 적합한 토론 기법을 활용했다. 육색생각모자 토론, 독서 마블 토론, 피쉬 본 토론, 만다라트 토론, 포스트잇 인터뷰 토론, 5Why 토론, IF 토론, 생각톱니 토론, 질문 만들기 토론, 질문형 의미지도 토론 등이다.

    교사가 준비한 대로 진행되는 딱딱한 수업이 아닌 작가가 던지는 질문과 작품을 이해한 아이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한 수업은 더욱 활기가 넘친다. 교실에서 그림책은 토론 수업의 도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삶을 나누는 도구로 재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