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입시

올해 대입 논술고사, 11월 20일에 가장 많이 본다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2021.05.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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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건국대 등 12개 대학 해당
-계열 또는 모집단위별 일정도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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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숭실대학교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조선일보DB
2022학년도 대입 논술고사는 11월 20일에 가장 많이 치러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입시전문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전년보다 3곳 늘어난 총 36개 대학이다.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적성고사를 폐지하고 논술고사를 도입하며 논술고사 실시 대학이 증가했다.

일정을 살펴보면 11월 20일에 논술을 보는 대학이 12곳으로 가장 많다.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울산대, 한국항공대, 한양대(에리카) 등이다.

이어지는 21일에도 8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8일) 직후 주말에 논술 일정이 몰리는 셈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논술 실시 대학이 전년에 비해 늘어났지만, 가톨릭대와 숭실대처럼 모집단위에 따라 주말이 아닌 평일에도 시험을 보는 대학들이 많아져 일정 중복이 심하진 않다”고 했다.

만약 희망 대학의 논술 일자가 중복된다면 동일한 날짜에 시간을 달리하여 시험 치를 수 있는지 살펴야 한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논술 일정이 11월 20일과 21일로 나뉜다. 같은 계열 안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 시험 시간이 다르다. 자연계열 중 공학계열은 오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 시험을 보는 반면, 전자전기공학부 등은 오후 1시부터 2시 40분까지, 소프트웨어학 등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고사를 치른다.

다만 수원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아직 모집단위별 시험 시간이나 장소를 공지하지 않은 대학도 있어 수시 지원 전 대학 홈페이지를 보며 일정을 파악하는 게 바람직하다.


논술고사를 준비할 때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 보고서는 논술과 면접, 구술고사 등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 안의 범위에서 제대로 이뤄졌는지 대학이 다각도로 분석·평가해 발표하는 보고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그렇지 않은 대학보다 보고서 분량이 방대하다. 논술고사 문항카드 자료가 그만큼 상세히 기재돼 있기 때문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관심 대학의 3~4년치 보고서를 수집해 자신의 계열에 해당하는 문항카드를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항카드에는 전체 시험 시간 대비 예상 소요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기재돼 문항에 따라 어느 정도 시간을 쓰는 게 적당한지 판단할 수도 있다. 김 소장은 “답안 작성 후에는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 해설, 모범답안이나 예시답안을 살펴 자신의 답안과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리논술이나 과학논술 응시자라면 출제 근거를 확인해 각 제시문이 어떤 범위를 다루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좋다. 


haj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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