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돋보기]떠난 학평은 버리고, 남은 시험에 집중하자
기사입력 2021.03.25 09:43
  • 3월의 모의고사가 끝나면 4월은 중간고사를 위한 몰입의 기간이다. 말로만 계획하고 겉으로 보여주는 학습보다는 스스로 일계표를 만드는 등 자기중심의 학습이 중요하다. 좋은 결과는 스스로 만들지만 과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적 제약이 필수가 된다. 이는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적 통제가 오히려 습관이 된다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장점도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없다면 무리수다. 즉 기본에 충실해야 결과도 좋다.

    생각은 늘 실천이 돼야 하고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도 중요하다. 이는 학평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너무 몰입하면 위험하고, 중간고사에 악영향을 준다.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 돼야 하는데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집과 끈기가 우선된다. 결과적으로 성적은 요령을 아는 학생과 원칙을 내세우며 공부하는 학생으로 나뉜다. 결과는 원칙보단 노력의 요령이 우선되지만 늘 진실은 각자의 몫이라 하겠다.

    포기의 의미가 하려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어 버린다는 뜻과 자기의 권리나 자격, 물건 따위를 내던져 버림을 의미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행동도 조심해야 한다. 수험생이기 이전에 학생의 신분에서 자신의 수준을 미리 깨닫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코로나 장기화에서 학생이 만들어가는 학습의 종류가 각기 다르고 단순화되는 상황에서 학습은 자기주도학습이 좋다. 다만, 모르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는 동영상 강의나 학교 담당교사를 통한 첨삭에서 찾으면 된다.

    혼자서 하는 공부가 힘들다고 말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 나쁜 습관으로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현 상황에서 누구도 답을 찾을 수 없다. 여전히 코로나 장기화로 홀로서기 학습이 확산되었다는 점과 아무리 좋은 습관도 심리적 불안감은 잡을 수 없다는 점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미 끝난 시험에 몰입하는 것이다. 가령, 공신들이 자주 말하는 표현을 살펴보면, 수험생이 틀린 문제에 너무 집착하는 것을 위험한 발상으로 보고 있다.

    그래도 쉽게 풀기 힘든 문제는 동영상 강의를 통해서 학습하는 것도 좋다. 동시에 반복 학습으로는 오답의 해설집을 제대로 이해하는 이해력인데, 쉽사리 풀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체크하면서 정리하는 습관이다. 솔직히 뒤돌아보면 후회되는 것이 틀린 문제다. 이미 시험은 끝났고 남은 시험에 더 집중해야 하지만 과거에 너무 집착하는 학생은 늘 후회하게 된다. 즉 심리적 부담이 주는 과정이 잘못된 생각임을 스스로 깨달아야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다.

    좋은 성적은 노력이 필요하고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우선돼야 한다. 또한, 단위 수 높은 과목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더 나아가 쉬운 과목 중심으로 높은 점수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어려운 과목에 시간을 소모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대입 수시전형을 위한 과정은 끝난 모평이 아니라, 남은 중간고사의 목표치다. 즉 내신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배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우선적으로 학습하는 등 새로운 시작의 출발에 자신을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