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현 단계 2주 연장…수도권 초중 1/3 유지
하지수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1.03.12 11:10

-28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매일 등교(원) 가능

  •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학교 밀집도 등 학사일정도 그대로 유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14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8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다.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8명으로 500명 근처까지 근접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주 연속 300~400명대로 정체돼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물러선다면 어렵게 쌓아 온 방역 댐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확진자의 70% 이상이 나오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2주동안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각급 학교는 현 거리두기 단계와 체제에 맞춘 학사일정을 변동 없이 이어가게 된다”고 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원칙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원)이 가능하다.

    또 돌봄과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 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대면 지도는 모든 단계에서 밀집도 기준을 예외적으로 적용하지 않는다.


    haj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