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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디자인싱킹센터(DTC)에서 운영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의 농어촌 특별활동을 홍성에 있는 홍주제과기술학원에서 지난 1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운대 재학생들은 농어촌 특별활동을 통해 홍성 지역 다문화·탈북가정의 초·중·고교생 130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천마스크 제작하기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등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탈북가정의 학생들과 제과제빵을 체험하는 등 지역사회와 지역 청소년 대상 공유가치 창출에 나선다.박두경 청운대 국가사업지원단장 겸 디자인싱킹센터장은 “청운대 DTC는 지역 민관산학의 문제해결센터이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충남과 인천 지역 취약·소외계층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대학생멘토링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민관산학 협력과 공유가치 창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청운대가 실시해온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과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장학금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은 홍성, 인천 등 여러 지역의 다문화·탈북가정 청소년은 물론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한 재학생들에게는 장학금 혜택을 제공해 더욱 큰 호평을 받고 있다.이우종 청운대 총장은 “지역 대학생과 청소년 대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교과·비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지역 청소년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며 “내년부터는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기반 민관산학 공유가치창출 혁신플랫폼’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지난 11일 청운대 재학생들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어려워진 어린이들을 위해 충청권 지역아동센터 6곳에 ‘동화학교 가을캠프’ 영상과 프로그램 체험키트 128개를 기부하기도 했다.동화학교 가을캠프는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공연영상과 체험프로그램에 기반을 둔 ‘어린이 동화학교’다. 어린이들은 가상 학교에 입학해 토리 선생님과 함께 동화학교 가을캠프 수업을 체험할 수 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동화 ‘해님달님’ 인형극을 영상으로 보고, 동화와 관련된 체험키트를 활용하는 식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운대 프로젝트 기반 혁신 교수법에 선정된 교과목 ‘공연제작 실습’을 통해 마련됐다. 3학년 김민지, 김소영, 김예솔, 김채영, 윤새연, 정혜인, 한지혜 학생의 작품이다. 총괄을 맡은 김예솔 학생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명순 광진사랑샘 지역아동센터 원장은 “학생들의 기부로 많은 아이들이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기부해준 청운대 재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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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운대 사회공헌센터는 지역사회 협력의 일환으로 충남서부보훈지청을 통해 홍성군 내 보훈재가복지대상 어르신들께 지난 11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한 방한용품은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협동조합인 ‘다빈’의 ‘2020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수익금과 청운대 사회공헌센터의 지원 등으로 마련됐다.이은준 청운대 사회공헌센터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보훈재가복지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lulu@chosun.com
청운대, 지역사회와 지역 청소년 대상 공유가치 창출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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