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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다르게 스스로 답을 찾기란 힘들다. 습관적 학습에서 정신적·육체적 가중까지 겹치면서 기존 학습법이 외면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쩌면 답을 찾기엔 늦은 감이 있다. 나 홀로 학습이 확산 되면서 쉽게 공부하려는 분위기도 증가세다. 변화보다는 트랜드 중심의 확대와 오프라인 학습에서 온라인 시스템으로의 정착이 갖는 나홀로 학습이 되었다.
분명한 사실은 코로나 19에서 두려움과 공포심이 확산되고 학교의 일상이 공부 외에 다른 뭔가를 찾기 위해 선회 된다면 자기주도학습의 방향성은 맥을 잃게 된다.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의 참여 여부에서부터 목표 설정 및 교육프로그램의 선정과 교육평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전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하는 자기주도학습의 방향성도 답을 찾기란 힘들다. 하지만 학습의 주체는 학생이기에 개념과 풀이과정을 겸한 학습은 어떨까 한다.
늘 정답은 없다. 다만, 학습을 위한 계획이나 과정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래서 현실을 부정하지 말아야 하고, 피할 수 없는 상황을 억지로 모면하려 시간을 버리면 안 된다. 자신만의 학습법을 익히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이러한 습관도 첫 번째는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계획도 시간을 낭비하면 무용지물이 된다. 두 번째는 계획성이다. 단계별 수준을 정해 놓고 학습하는 것보다야 스스로 판단하는 기초 학습이 필요하다. 즉 맞춤식 계획으로 단계별 학습을 찾아야 한다.
늘 자신에게 맞추려고 계획하고 억지로 학습하는 것은 문제다. 끝으로 실천도 갖춰야 한다. 항상 학습의 기초는 기초적인 학습에서 답을 찾고, 자기주도학습에서 실천을 모범으로 끝맺음해야 좋은 성과를 가진다. 이번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 2.5단계 상황도 마찬가지다. 계획된 시간의 분배나 쪼개기 식의 영역 학습이 오히려, 시간의 제약과 시간 중심으로 흘러간다면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학교나 학원에서의 활동 범위도 살펴야 한다. 생각과 의지가 다르다 하여, 스스로 포기하는 것도 금물이다. 계획된 습관의 반복이 곧 성적의 향상이 될 수 있고 반복 학습에서 찾는 오답 정리나 메모 습관이 성적향상의 연계성이 되기 때문이다. 반복을 통한 습관, 쉽게는 부족한 내용을 어떻게 학습하느냐에 중점을 둬야 좋다. 이는, 온라인 학습에서 쌍방향 강의로 전환되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수능이 끝났다. 이미 예견된 상황이지만 쉽다고 정답은 아니다. 어렵게 와닿는 학생도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남은 수시에 전념해야 하고 모의 연습을 통하여 면접에 몰입하는 것도 좋다. 코로나 상황에선 달라진 게 거의 없다는 점도 잊지 말자. 다만, 학원이나 학교의 등교 축소가 학습의 공간을 방해했다거나, 습관을 전환할 수 없다는 사실은 명심해야 한다.
부족한 과목은 개념과 용어로 익혀라. 아무리 좋은 환경도 지루함이 겹치면 포기가 된다. 모르는 것을 알려고 노력하는 방법엔 순서가 필요하다. 단계별 접근과 요약 별 암기 중심으로 학습하고, 결단을 중시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습관보다야 차근차근 준비하며 배워가는 것이 으뜸이다.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공부의 전략도 바뀌고 있다. 기존의 학습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짜깁기보다는 스스로 취득한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 상황에서 사교육 시장의 축소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가 보여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나 홀로 학습법’으로 자신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추민규의 입시돋보기] 자기주도학습, 나 홀로 파헤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