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김필립 초집중몰입수학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11.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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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북 제공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에서 수학학원을 20년간 운영한 김필립 김필립수학학원장은 ‘김필립 초집중몰입수학’(이지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널리 퍼져 있는 오해를 조목조목 따져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요즘 초등 학부모 사이에서 최대 이슈인 선행에 대한 견해가 대표적이다. 흔히 대치동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초 5가 수학의 정석을 시작하는 적기’라거나 ‘최소한 3년 앞선 선행을 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때 큰일 난다’는 얘기가 떠돈다. 한편으론 선행을 절대로 하지 말고 현행에만 집중하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단호하게 대답한다.

    “선행 없이 현행 고등수학 과정을 정복하는 건 단적으로 말해서 어렵습니다. 선행이란 쉽게 말해 예습이죠. 초등학교 때부터 어느 선생님이나 예습과 복습을 강조하는데, 왜 예습은 권장하고 선행은 부정할까요? 예습이 얼마나 빠르면 선행이고 얼마나 조금이면 예습일까요? 그런 기준은 없습니다. 문제는 ‘엉터리 선행’이지 선행 자체가 아닙니다. 제대로 된 선행은 완벽한 예습이고, 공부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단, 엉터리 선행은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김필립 원장의 수학 공부법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최단기간에 초집중 몰입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뒤이어 단원별이 아니라 단원을 넘나드는 융복합 문제 풀이로 망각의 사이클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수학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 좋아하지 않고서는 잘할 수 없다고 말하는 김 원장은 “수포자들은 죄가 없다. 주입식·암기식으로 수학을 가르치고, 연산 폭격으로 수학을 싫어하게 만든 어른들 책임이다”라며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고 정확하게 개념을 이해시키며 제대로 된 연습을 도우면 누구나 수학 성적은 오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필립 초집중몰입수학’은 수학 때문에 울고 웃는 우리나라의 수포자들에게 단순하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진짜 수학 공부법’을 알려준다. 고등수학 정복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중등수학의 단원별 핵심뿐만 아니라 수학 구멍의 양대산맥이라고 불리는 공포의 단원인 ‘인수분해’와 ‘함수’의 개념 이해를 돕는 ‘마중물 수업’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