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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시행 중인 관내 학원 강사 대상 코로나 검사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 오후 8시까지 관내 학원 강사 1만1000여 명 가운데 약 51%인 562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강사는 두 명이다.
확진자 중 한 명은 4일 오전 양성임이 밝혀졌다. 강남구 관계자는 “확진자가 소속된 학원 정보는 자세히 밝히기 어렵다”며 “다른 구에 거주하고 있는 강사라 해당 구에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무증상의 보습학원 강사 한 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해당 확진자가 다닌 학원은 소규모 학원으로 접촉자가 많지 않았으며 수강생과 학원 관계자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지난달 대치동 학원 강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대치2동 주민센터 앞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관내 학원 강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 중이다. 관내 학원 3075곳에 등록된 학원 강사는 약 2만명이나 중복해 여러 학원에 다니는 이들을 감안하면 검사 대상자는 1만1000명 정도로 압축된다.
선별진료소 운영 기한은 오는 6일까지이며 강남구는 전수 검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학원장, 학원연합회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hajs@chosun.com
강남 학원 강사 대상 코로나 검사 51% 완료…두 명 ‘양성’
-관내 학원 강사 1만1000여 명 중 5623명 진단 마쳐
-지난달 한 명 양성 판정…4일 오전 확진자 한 명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