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다문화가정 직업교육 활성화 나서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7.23 14:54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3일 오전 11시 이민정책연구원과 다문화가정의 직업교육 활성화, 외국인 유학생 인력양성 협력모델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대학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유학생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취지에서다.

    양 기관은 특히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역산업 연계형 직업교육 모델 개발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정주 활성화와 발전 ▲국내 인력 수급 및 숙련·우수 인재 양성 측면의 외국인 유학생 활용 방안 ▲맞춤형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대학의 입학자원 확보 ▲지역대학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부족인력 해결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대학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위한 모범사례를 연구함으로써 상생협력 사례를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며 "맞춤형 유학생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대학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직업교육 활성화와 지역산업 맞춤형 우수·숙련 기능인재 양성 및 평생직업교육모델을 개발·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