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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학대학교는 2021학년도에 ▲경찰법무행정학과 ▲공공행정학과 ▲보건의료행정학과 ▲AI소프트웨어융합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등 다섯 학과를 신설한다. 공기업과 첨단기술분야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이 신설학과들은 더 심화된 교육과정을 위해 2년제가 아닌 3년제로 운영된다.경영행정학부 안에는 경찰법무행정학과와 공공행정학과가 신설된다. 경찰법무행정학과는 경찰과 검찰, 법원, 소방 관련 기관 취업에 적합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법집행기관 업무에 적용되는 국가조직론, 행정론,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등을 배운다. 학과 공부를 하면서 관련 시험 준비를 병행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공공행정학과는 국가 및 지방공무원 시험, 일반 기업체의 법률·행정·일반 사무직 취업 준비를 돕는다. 공공 업무에 필요한 실무 요령과 이론을 함께 가르친다. 인력 수요가 느는 공공·행정 분야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학과다.휴먼케어학부 안에 생긴 보건의료행정학과는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병원 원무 담당자나 의료 코디네이터, 보험사무원, 보건직 공무원이 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초의학, 공중보건학, 보건행정학, 의무기록 전사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신설된 학과 중에는 첨단기술분야 수요를 반영한 것도 있다. 융합디자인학부 소속의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영상편집, 웹디자인, 모션그래픽 이론과 기술 전반을 교육한다. 영상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UX·UI 디자인 같은 분야로의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인 학과다.융합IT학부 소속 AI소프트웨어융합과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인 JAVA나 C언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구현 기술, 빅데이터나 패턴인식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해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키운다.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을 도와준다. 이를 통해 학생은 소프트웨어나 로봇, 인공지능 개발자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수원과학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신설학과를 비롯해 총 여섯 학부 33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1차 수시모집 기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다. 입학원서 제출 시에는 학과 또는 전형에 관계없이 2개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1차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오는 11월 4일 학교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수원과학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원과학대 관계자는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역량우수 장학금, 기술경진대회 장학금 등 다양한 교내 장학금 제도를 운영한다"며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전공 심화과정, 산업체 위탁교육, 유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경찰법무행정·공공행정·보건의료행정학과 '3년제' 신설
수원과학대 2021학년도 신설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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