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전, ITC-eLIVE서 온라인 수화 콘텐츠 서비스 시작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6.15 16:36
  • 수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허태성 인하공전 컴퓨터정보과 교수의 온라인 강의 갈무리. /인하공전 제공
    ▲ 수화 서비스가 제공되는 허태성 인하공전 컴퓨터정보과 교수의 온라인 강의 갈무리. /인하공전 제공
    인하공업전문대학교(총장 진인주·이하 인하공전)는 자체 개발한 직업교육플랫폼인 ITC-eLIVE(Inha Technical College-eLearning In Vocational Education)에서 수화로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수화 서비스를 시작한 강좌는 허태성 컴퓨터정보과 교수의 '스크래치와 스마트 코딩'이다. 인하공전 측은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온라인 수화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화는 서울시립 서대문농아인복지관 관계자가 맡았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 인하공전은 시립 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5월 인천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수화로 추가 제작하는 등 장애인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ITC-eLIVE에서는 2017년부터 인하공전 자체 제작 강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로 회원가입한 후 강좌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