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동문이 대표로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22일 인천대는 정책대학원을 졸업한 이병철 대표가 이끄는 ‘어울림이끌림’ 사회적 협동조합이 13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일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어울림이끌림 조합은 2012년 인천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이 뜻을 모아 창단한 실천적 사회복지 단체다. 지정기부금단체,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 이주민과 중도이주 청소년을 위한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다문화이해교육 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창단 후 현재까지 7년여간 이 단체는 다문화가족과 재정착 난민의 사회적응을 지원하고 국민과 재한외국인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초·중·고교 대상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과 다문화학생 대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 청소년과의 1대1 멘토링, 미얀마 재정착 난민학생으로 구성한 하울림 합창단 운영 등 다문화가족과 난민에 대한 인색 개선에 기여했다.특히 전문 사례관리사가 재정착 난민의 각 가정을 사례관리하고 있고 위생교육과 부모교육, 자녀의 담임교사와의 상담, 자녀 진로 교육,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의료비 지원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가정을 위해 도시락과 위생키트를 전달하고 온라인 수업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역사회 리더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자 인천 부평구청과 연계해 세계시민교육으로 통장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하울림 합창단은 2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지역사회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9년 전국 이주민 화합의 한마당에서 나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대는 하울림 합창단 지원을 위해 어울림이끌림 이사진과 회원으로 구성한 어울스 합창단을 창단해 하울림 합창단을 후원하고 있다.이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어울림이끌림 후원자와 수많은 자원봉사자, 조합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이주민의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대 동문 운영 협동조합, 국무총리 단체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