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코로나19에 '랜선 OT' 진행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3.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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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한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대신해 새 학기 정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편입생을 위한 호서대 랜선 OT 영상을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호서대는 이 영상을 3편으로 제작해 호서대 유튜브 채널 ‘호서TV’에 올렸다. 개강 연기 등으로 필요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된 신·편입생에게 새로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1편은 학생증 만들기와 수강신청, 장학금신청 등 대학생활 안내다. 2편과 3편은 자유로운 창의공간 V-HOUSE와 전자출결, 셔틀버스 앱, 포털시스템, 기숙사 투어 등 학생편의시설과 각종 프로그램에 대하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한수진 호서대 입학처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등교 일정은 연기했지만 학생을 직접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 영상으로 대학생활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제작을 총괄한 호서대 SNS홍보단 학생 노수빈씨는 “재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영상을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호서TV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한편 호서대 공식 유튜브 채널 호서TV는 대학홍보 영상을 비롯해 학과소개와 강좌소개, 캠퍼스라이프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