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학생들, 영국서 조리분야 국제자격증 땄다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20.03.09 11:22
  • 인천재능대학교는 조리분야 예비 글로벌 리더 3명이 영국 현지에서 국제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 제공
    ▲ 인천재능대학교는 조리분야 예비 글로벌 리더 3명이 영국 현지에서 국제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JEIU)는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 3명이 영국 현지에서 조리분야 국제자격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조리분야 세계 3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WKC)와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JEIU-WKC 공동교육프로그램은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2 취득과 영국 현지에서의 취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대학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에게 1인당 약 16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과 교육 혜택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학생 57명이 국제자격증을 취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제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 영국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해 호주, 싱가포르 등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폴 영국 WKC 조리과 학과장은 "인천재능대 학생들은 세계적 수준의 조리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같이 공부한 WKC 국제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권대봉 인천재능대 총장은 "JEIU-WKC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을 통해 인천재능대가 글로벌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