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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커진 대구 지역의 인천대 재학생과 가족에게 마스크 1000개를 전달했다.인천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초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과 학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월 졸업식과 3월 입학식을 취소했고, 개강일을 3월 2일에서 3월 16일로 2주간 연기했다.또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을 2주간 기숙사에 머물도록 하고, 개강 후에는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건물별 출입구를 하나로 통일하는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조 총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마스크 구입이 힘든 대구지역 재학생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 전 구성원이 힘을 합쳐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했다.
인천대, 대구지역 재학생에 마스크 1000개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