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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학교 제주(KIS Jeju) 재학생들이 콘텐츠 공모전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KIS Jeju는 “재학생들이 강원도에서 주최한 ‘2020 평창평화포럼 평화적 상상력’에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를 주제로 영상, PPT, 사진, 포스터 등의 콘텐츠를 모집했다. 이후 온라인 투표, 작품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작을 가렸다. KIS Jeju 10학년 재학생인 최준한·이지민 학생은 영상으로 우수상을, 김선우·송효승 학생은 포스터로 장려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을 지도했던 이민희 교사는 “‘국어/사회’ 교과목 통합 수업으로 ‘평화’를 배운 학생들이 관련 내용을 토대로 공모전에 도전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면서 “영상과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최연소 수상을 하게 됐다는 점도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KIS Jeju는 미국 학교 평가 기관인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미국서부교육연합회)의 인가를 받아 미국과 한국의 학력이 동시에 인정되는 학교다. 올해 8월 입학을 위한 시험은 다음달 13일과 20일 본교 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국제학교 제주 재학생들, 평창평화포럼 공모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