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랭섬홀 아시아,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 선정
조선에듀 교육정보팀
기사입력 2020.01.31 13:46

-영국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0’ 시상식 결과

  • 신디 럭<왼쪽>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이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 제공
    ▲ 신디 럭<왼쪽>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이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 제공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여자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가 지난 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0’에서 상을 받았다.

    이번에 상을 받은 부문은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이다.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갖고 창조적인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학교에 주어지는 상이다.

    브랭섬홀 아시아와 함께 스웨덴과 싱가포르에 있는 국제학교 두 곳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은 브랭섬홀 아시아가 전 과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본교인 브랭섬홀 캐나다와 협력해 9학년 학생들에게 완성도 높은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점에 주목해 브랭섬홀 아시아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협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는 점도 수상 이유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와 같은 활동을 하며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신디 럭(Dr. Cinde Lock)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은 “브랭섬홀 아시아는 개교 이후 지난 8년간 많은 일을 달성했다”면서 “이번에 권위 있는 상을 받으며 국제적으로도 차별성을 지닌 학교임을 보여 주는 기회가 됐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을 미래 혁신가로 키울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0은 전 세계 국제학교의 시장정보 및 데이터 제공 업계의 선두인 ISC 리서치(ISC Research)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12개 부문에서 총 250개 이상의 국제학교들이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