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이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리아텍은 CEO 과정인 ‘다담 EMBA 최고경영자 과정’(최고경영자 과정) 30기 수강생을 2월말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코리아텍 최고경영자 과정은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6년째를 맞이했다. 인적자원개발(HRD), 리더십·조직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나 트렌드를 경영에 접목한 프로그램을 CEO에게 제공하고 있다. 

30기부터는 한 학기에 2회씩 코리아텍 본교와 2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시설을 견학하고, 전문가 초청 기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은 현재까지 제조업·IT·금융·공공기관·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료생 700여명을 배출했다. 김상섭 코리아텍 대학원장은 “코리아텍 최고경영자 과정 강점은 우수 강사진과 수준 높은 커리큘럼”이라며 “신기술 지원과 소재·부품 특허교육, 경영 컨설턴트 등 특전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방학 중 캠프행사와 총동문회 연계 특별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다. 서류 심사 등을 거쳐 40명을 선발한다. 수업은 3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8시까지 천안 부대동 2캠퍼스 실학관에서 진행한다. 

한편, 다담은 다산 정약용의 호 앞글자와 담헌 홍대용의 호 앞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실사구시라는 코리아텍의 교육이념에 부합하는 철학을 가진 실학자의 정신을 계승한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