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AI와 놀며 전교생 AI 전문가로 양성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12.04 13:19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인공지능(AI) 교육체제 탈바꿈을 위해 AI4U(AI for You)를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모든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호서대는 최근 정부의 AI·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전교생이 AI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모든 교육과정을 A(AI Algorithm), B(Big data), C(computing) 기술을 융합한 융합교육과정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호서대는 2020학년도부터 전교생이 AI를 쉽게 알고 응용할 수 있는 AI 친화적 전문인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전교생에게 AI 기본개념 습득·표현능력 배양 위한 교양대학의 기본교육 실시 ▲단과대학 내 AI 융합트랙 교육과정 설치 ▲전공마다 AI 교육중심교원 배치해 AI 융합 교과목 개발 ▲컴퓨터 공학부의 AI, IoT, 정보보호 3트랙 개편 등이다.

    더불어 강의식 교육을 탈피하고, 기업의 실재적인 AI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기본·심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다양한 전문 강좌도 진행한다. 방학 중에는 가족기업과 연계한 장단기 현장실습과정을 통해 매년 100명씩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진행한다. 

    또 ‘AI야 놀자’ 등 열린 강좌도 진행해 실제 응용사례를 통한 AI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호서대 정시모집 입학 안내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0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