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교내 토론대회 '수북대전' 개최
오푸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11.01 12:32
  • 지난 28일 수원대 수북대전 본선에서 학생들이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수원대 제공
    ▲ 지난 28일 수원대 수북대전 본선에서 학생들이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지난 28일 '악플도 여론인가'라는 주제로 교내 토론대회인 '수북대전' 본선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수북대전은 수원대 재학생들이 지적 교양을 갖추고 임기응변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매 학기 열리고 있다.

    이번 수북대전 예선에서는 총 20팀 8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치열한 토론 끝에 4팀만이 결선에 올랐다.

    특히 이번 수북대전 본선은 재학생이 직접 진행했다. 본선에서 사회를 맡은 조태희(행정학과) 씨는 "수북대전에 토론 참가자가 아닌 사회자로 참여하니 감회가 남달랐으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중신 수원대 교양대학장은 "수북대전 본선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은 만큼 결선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