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사회적경제 주제 국제심포지엄 개최
이재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9.10.30 10:59
  •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국제희년재단준비위원회와 함께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남대는 29일 국제희년재단준비위원회와 ‘한국사회의 변화와 지역 통합 돌봄의 올바른 방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탈리아 볼로냐의 대표적인 사회협동조합인 카디아이의 프랑카 구글리에메티 회장과 라라 프리에리 국제프로젝트 총책임자가 각각 볼론의 사회적협동조합 활동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들은 사회적경제경제융합대학을 설치한 한남대와의국제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볼로냐 보건국의 안젤로 피오리티 정신보건국장이 이탈리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지역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안젤로 국장은 지역통합 돌봄의 목표와 정신장애인을 지역사회가 돌봐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했다. 

    심포지엄을 마친 참석자들은 만찬 뒤 헨리 본 보스 독일 뷔텐베르크 주의원과 ‘통일에 따른 사회적 상담 치유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임은빈 국제희년재단준비위원장과 사회복지기관 임직원, 한남대 사회적경제 관련 학과 교수·직원·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덕훈 총장은 “우리 대하은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인식해 사회혁신원과 사회적경제융합대학원을 개설하고 서비스러닝, 72시간 봉사활동, 졸업인증제 등을 추진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럽의 모델과 경험을 배우고 우리의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