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는 면접이 대세다. 특히 대중매체를 통한 뉴스가 면접의 필수가 되었지만 여전히 꾸준한 노력을 갖춘 학생이 으뜸이다. 수시면접은 스스로 해답을 찾아야 하는 등 연습이 필수다. 이처럼 10월부터 진행되는 수시 면접에서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고 어떠한 방법론이 필수여야 하는지 알아보자. 

∎자기주도 학습이 생활화 돼야
흔히 스스로 대답할 수 있는 능력자가 얼마나 될까. 필자의 경험으로 살펴보면, 자기주도 학습으로 공부한 학생이 합격률이 높았다. 또한 스스로 독학으로 공부한 경우가 많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과정이 중요했다. 그래서 습관이 중요하다. 말하는 방법은 반복과 노력의 과정에서 나타난다. 아무리 고집해도 노력이 없다면 실패함을 주의하자.

∎대학 홈페이지 활용을 통한 학습 돼야
많은 수험생이 걱정하는 것이 정확한 답안이다. 하지만 답을 찾으려는 무리한 욕심보다는 절제된 시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 중요하다. 즉 시간 할애가 중요하고 체계적인 계획과 습관이 필요여야 한다. 꼭 명심하자. 정확한 면접 대답은 주입식에서 벗어난 철저한 과정과 결과라는 사실에 주의하자.

∎사교육보다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으뜸 돼야
면접에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쉽고 단순한 대답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반복학습이 필요하고 스스로 준비된 학생이 합격한다. 겉으로 보여주기 식의 사교육 학습은 삼가고, 담당 교사의 도움에 의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학교별 맞춤식 유형과 기출 및 예상 중심으로 연습하는 등 신뢰가 으뜸 돼야 한다.

∎생각보다 쉽게 답을 찾는 요령이 필수여야
쉽게 답하는 연습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면접은 기본적인 유형에서 벗어난 복잡한 유형의 면접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미리보기식 연습이 필요하고 현장감 있는 느낌의 시뮬레이션도 필요하다. 또한 모르는 문제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당당한 자신감으로 대처하는 연습도 필수여야 한다.

∎혼자서 하는 면접보다는 2∼3명 친구랑 함께 해야
자신감은 혼자서 누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감을 가질 때 나타난다. 이는 주위 친구들을 활용한 대화식 방법과 토론식 방법으로 나눠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혼자서 하는 연습은 녹음기 활용이 좋다. 또 다른 누군가의 평가를 받음으로써 긴장감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 다만, 친구 외에도 가족들의 도움도 중요하니 참고하자.

∎기존 수능 공부와 연계된 면접이 돼야
진솔한 면접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또한 면접관의 질의에 답변할 수 있는 자신감도 꾸준한 노력에서 나타난다. 면접에서 정확한 답은 없다. 오히려 당당한 목소리로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대답하면 좋다. 더 나아가, 기존 수능 공부와 연계된 면접 학습은 많은 도움을 준다. 용어나 단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르는 단어는 직접 찾아서 익히는 등 간단한 단어 정리도 필요하다. 그래서 면접은 평상시 수능 공부를 통한 반복이 우선시 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