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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25개교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원서신청을 받는다.2020학년도 전국 25개 로스쿨 모집군별 선발인원은 가군 912명(45.6%), 나군 1088명(54.4%) 등 2000명이다. 전년 대비 가군 모집인원은 19명 늘고 나군은 19명 감소했다. 한국외대가 전년도에 가군과 나군에서 병행 모집하던 학생을 가군에서만 뽑기로 했다.2020학년도 로스쿨 경쟁률은 2019학년도(4.71대1)보다 높을 전망이다. 로스쿨 응시자격을 주는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 규모가 시험 시행 이래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지난 7월 시행된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에 1만291명이 응시했다” 고 설명했다. LEET 반영 방법과 비율은 개별 로스쿨이 정한다.특히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상위권 대학 로스쿨과 수도권 소재 대학,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 높은 대학 등에 우수 학생들의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학별 로스쿨 모집 방법을 보면 서울대는 가군에서 일반전형 139명 이내, 특별전형 11명 이상 등 1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형요소별 배점은 1단계 LEET 60점(30%), 학업 성적 60점(30%), 정성평가 80점(40%), 2단계 면접·구술고사(50점)이다.고려대는 나군에서 일반전형 111명 이내, 특별전형 9명 이상 등 120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별 배점은 1단계 LEET 200점(40%), 학부 성적 200점(40%), 자기소개서 100점(20%)이며 2단계 구술면접 100점이다. 연세대는 나군에서 일반전형 111명 이내, 특별전형 9명 이상 등 120명을 뽑기로 했다. 1단계 LEET 150점(37.5%), 학부 성적 150점(37.5%), 서류평가 100점(25%), 2단계 구술면접 50점이다.
2020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 30일부터 시작
-로스쿨 25개교 다음 달 4일까지 원서접수
-올해 로스쿨 경쟁률 전년도보다 높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