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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가 2020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3년 연속 선정이다.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과 지역문화예술기관 등이 협력해 공교육 과정에서 학생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한남대는 2017년 10월 예술문화교육사업단을 출범해 문화예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예술강사 120여명을 배치했다. 이어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과 학술 심포지엄, 네트워킹, 기획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선정평가에서 한남대의 이 같은 경험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이번 사업엔 기존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도 한남대와 함께 공동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초·중·고·특수·대안학교 100여곳에 예술강사 100여명을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다.한남대는 2020년 예술강사를 지원할 운영학교 지원을 오는 10월 중순부터 신청받을 계획이다. 11월까지 신청을 마감해 12월 최종 선발한다. 이후 2020년 12월까지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8개 분야의 기본교과와 선택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토요동아리,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한다.송희석 한남대 산학협력단장은 “학교현장에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과 병행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남대,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