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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2019 평화 & SDGs 세계시민 축제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평화와 SDGs 국제행동주간을 맞이해 열린다. 평화와 SDGs 국제행동주간은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하기로 약속한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불평등 감소를 비롯한 17가지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한 자발적 캠페인 주간이다.
UN이 지정한 '세계 평화의 날'이기도 한 축제 개막일에는 오프닝을 알리는 기념행사와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자전거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국회의사당 잔디마당 주변에서 진행된다. 기념행사 후에는 콘서트형 축하 공연이 이뤄진다. 가수 배철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90분의 공연에서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이돌 그룹과 국내 최정상 가수가 무대를 꾸민다.
다양한 상설 전시와 체험형 이벤트도 이뤄진다. 국회의사당 광장에는 공적개발원조(ODA),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세계시민, 청년참여 총 4개 존으로 구성된 별도 부스를 마련한다. 각 부스에서는 코이카와 사업 파트너 기관들의 국제개발협력 활동을 접하고, SDGs 17개 주제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청년참여 존에서는 코이카와 정부 파견 해외봉사단 월드프렌즈코리아 등 유관기관이 청년 해외봉사와 해외진출에 대한 상담과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코이카는 이번 축제를 통해 ODA에 동참하는 국내외 시민사회, NGO 등 다양한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35개국에 진출해 있는 코이카 해외사무소와 연계해 이번 행사를 지속 가능한 행사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이카, 2019 평화 & SDGs 세계시민 축제 개최
- 21~22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