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5%인 1613명을 모집한다.
경인여대는 올해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과를 신설·개편했다. 새롭게 만든 학과는 ▲펫토탈케어과 ▲소프트웨어융합과 ▲글로벌외식조리과 등이다. 야간학과를 축소하고 두 개 학과를 폐지했으며 ▲항공관광과 ▲뷰티스킨케어과 ▲아동보육과 ▲비서행정과 ▲보건의료관리과는 모집 정원을 증원했다.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 중 하나는 면접을 보는 학과 수를 대폭 축소해 수험생의 부담을 줄였다는 점이다. 작년에는 12개 학과에서 면접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4개 학과로 줄였다. ▲뷰티스킨케어과 ▲아동건강보육과 ▲항공관광과 ▲I Belle 헤어뷰티과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이를 제외한 학과는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고교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중 최우수 2개 학기의 성적을 반영한다. 단, 간호학과만 최우수 3개의 학기를 반영한다.
경인여대는 학생이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 학기 500명 이상의 학생이 말레이시아,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필리핀, 호주 등의 국가로 해외어학연수, 교환학생, 인턴십 등을 떠난다. 러시아, 몽골,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으로 떠나는 해외봉사는 재학생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았다. 해외 유수 대학과는 복수학위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경인여대를 찾는 해외 유학생 또한 연간 500명이 넘는다.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등록금 부담은 낮게, 장학금 지원은 높게 유지하고 있다. 2019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 자료를 기준으로 경인여대의 등록금은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보다 낮다. 반면, 장학금은 전국 전문대학 평균보다 20%정도 높은 수준이다. 한 해 학생에게 지급하는 교비장학금은 50억원이 넘는다.
향후 자신만의 '스펙'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총 12개 학과에서 300여 명의 학생을 모집하는 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눈여겨볼 만하다. 학사학위과정 학생에게는 입학금 외에 매 학기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졸업한 후에는 학사학위자로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특히 협약을 맺은 인하대학교 특수대학원에 입학하면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취업률도 최근 수년간 70% 내외로 꾸준한 상위권이다.
학사학위과정 학생에게 매 학기 장학금 100만원
경인여자대학교
이 기사는 외부제공 기사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