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은 올해로 개교 61년을 맞은 전문대학이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는 9월 6일부터 27일, 2차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원서접수한다. 수험생은 수시 1차와 수시 2차에 각각 한 번씩만 지원할 수 있다.
인하공전의 24개 학과는 크게 면접학과와 비면접학과로 나눌 수 있다. 일반고와 자율고 등 일반과정 졸업자, 특목고·특성화고를 나온 전문과정 졸업자 전형의 비면접학과는 내신으로만 학생을 평가해 선발한다. 이 점을 감안해 지원할 학과를 선택하는 게 좋다.
또 한 가지 살펴볼 점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인 학과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인하공전 입학 후 1년 또는 2년을 더 다니면 4년제 학사학위를 주는 과정이다. 현재 ▲실내건축학과 ▲자동차공학과 ▲컴퓨터시스템공학과 ▲컴퓨터정보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화공환경공학과 등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실내건축학과·컴퓨터시스템공학과·컴퓨터정보공학과는 1년, 자동차공학과·토목환경공학과·화공환경공학과는 2년간의 수업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작년과 달라진 부분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인하공전은 '영어 특기자'와 '일어 특기자'를 나누지 않고 '영어/일어 특기자'로 합쳐서 뽑는다. 자격 기준으로 보는 시험 종류에 토익(TOEIC)과 JPT뿐 아니라 토익스피킹(TOEIC Spe aking)도 추가했다.
장학금 제도도 지원자들이 눈여겨보는 부분이다. 인하공전은 수시모집에서 전형(일반과정, 전문과정 등)별 성적 우수자를 꼽아 입학 학기 수업료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학 후에는 재학 기간 중 취득한 자격증을 기준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자격증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하게 장학금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인하공전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톡(T.O.C· Teacher-On Club) 튀는 멘토링'이 대표적이 다. 전공 교수와 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교양·전공 과목에 대한 지식을 쌓고 학습 동기를 얻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멘티로 참여했던 학생들은 "교수님과 소통하면서 학습 방법과 전략을 배우고 소속감까지 높일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 졸업 예정 학년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인턴십도 재학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영어·일어 특기자 통합 선발… 토익스피킹 시험 추가
인하공업전문대학
이 기사는 외부제공 기사입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