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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22일~24일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캠프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남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2019 꿈나무 창업 콘테스트’(High-Univ 2.0 창업 BOOST CAMP)에는 고등학생 23명 10개 팀이 참가했다. 한남대 재학생 창업자 10명이 10개 팀의 멘토로 각각 참여해 2박3일간 캠프를 진행하고, 창업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경진대회를 통해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테스트에 참가한 고등학생은 대학생 창업자뿐만 아니라 창업 전문가의 창업특강과 멘토링, 전국 청소년 창업자 네트워킹 지원 등을 받았다.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한남대의 창업 인프라인 마켓존과 한남디자인팩토리 등을 견학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충남 삼성고 재학생 2명으로 구성된 ‘써보면 반하게 됨’ 이 선정됐다.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다. 상금은 각각 70만원, 30만원이다. 입상한 학생이 한남대에 입학하면 등록금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 학생은 4년간, 우수상 수상 학생은 2년간 등록금을 면제한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고교시절부터 일찌감치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학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창업 꿈나무들이 대학에 진학해 청년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남대가 뛰어난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는 학생이 창업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사업화해 경영까지 할 수 있는 창업클러스터를 운용하고 있다. 각종 창업장학금과 창업기숙사 등 다양한 체계도 갖춰 학생창업을 독려하고 있다.
한남대, 고등학생 대상 창업 콘테스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