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가 청년몰 대학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신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년상인 스타트업지원단의 ‘청년몰 대학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신대 산학협력단은 약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오는 12월까지 경기 수원 영동시장에서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치게 됐다. 앞으로 대학의 연구장비와 전문 인력 등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해 청년몰의 경쟁력 향상,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사업 책임자인 이미옥 평화교양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학생 창업 동아리가 사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영동시장 청년몰 캐릭터 리뉴얼을 포함해 청년 눈높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창석 한신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한신대가 지향하는 ‘지역사회 기여’라는 대학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청년 상인 육성,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