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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19일 본교 스포토피아관 공연장에서 '2019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 한국대표부 임직원을 비롯해 류 총장, 해외파견 봉사단원, 인솔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계 해외봉사단 203명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캄보디아,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몽골, 중국, 러시아 등 총 6개국에 9개 팀으로 파견된다. 이들은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하는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는 의약품도 기증할 예정이다. 앞서 경인여대는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과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중헌제약, 크리스탈생명과학에서 1억3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받았다.
류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관과 같은 사명감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당부한다"며 해외봉사단을 격려했다. 정진욱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 한국대표부 총재는 "한국 문화를 전하는 애국자로서 우리나라를 잘 알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대 사회공헌센터는 지난 1997년부터 이번 봉사단까지 4051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경인여대, 2019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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