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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4·19혁명을 기념해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12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날 4·19혁명 제59주년을 기념해 ‘제50회 동국인 등산대회’를 열었다. 동국인 등산대회는 지난 1960년 4·19혁명의 중심에서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동국대 학생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올해는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50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내 기념탑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희생자 가운데 동국대 재학생이었던 16명에게 헌화도 했다. 추모식이 끝난 후에는 학과, 단체별로 북한산 대동문까지 함께 걸으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국대, ‘제50회 동국인 등산대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