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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 전형을 거치고 나면 수험생들의 고민은 ‘면접’으로 옮겨간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자신을 설명하는 게 낯선 학생들이 많은 바.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승후 경기 일산 대화고 교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장)는 “자기소개서가 자신에 대한 글쓰기라면, 면접은 자신에 대한 말하기”라며 “자소서와 면접은 함께 준비하고 연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접에서는 말하기 기법도 필요하다. 최 교사는 “자존감이 담뿍 묻어나는 논리적인 말 한 마디는 주머니 속의 송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접 준비의 나침반을 찾고 있다면 ‘최승후 쌤의 면접 전략집’(대가)을 참고할 수 있다. 그는 “학생들이 자소서와 달리 면접을 소홀히 생각하거나, 상위권 대학 면접은 사교육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이에 혼자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본서 기능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총 4장으로 이뤄진 책은 수험생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1장 ‘서류 기반 면접’에는 면접 전 준비사항, 면접 시 삼가야 할 표현, 추가 질문 대비법 등을 전달한다. 2장 ‘말하기 기법(이론)’에서는 설득력을 더하는 답변 방식을 익힐 수 있다. 3장 ‘제시문 기반 면접’과 4장 ‘상황 기반 면접’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와 교대, 의대, 포스텍 면접과 그 대비책을 소개한다.
이 책을 쓴 최 교사는 전국진학지도협의회에서 정책국장과 대학별고사 연구팀장을 맡고 있는 진학 지도 전문가다. EBS ‘입시핫라인’에서 자기소개서와 대입 전형을 강의하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등 다수 언론에 대입 전형 및 정책 관련 글을 기고했다. 대표 저서로는 ‘자기소개서 전략집, 자기야’ ‘딱, 가천대 적성국어’ ‘딱이야 적성’ 등이 있다.
[신간안내] 학종 면접, 어떻게 준비할까? … ‘최승후 쌤의 면접 전략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