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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를 살피는 행사가 마련된다.
동국대학교 만해연구소(고재석 소장)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중국 요녕성(랴오닝성)과 길림성 일대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중심으로 ‘제3차 국외 만해로드대장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만해로드대장정은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선사의 행적을 따라가는 일정으로 꾸며진다. 동국대학교 만해연구소는 앞서 지난 2월에 러시아 극동지역의 항일 독립운동 유적을 탐방했고, 7월에는 일본의 고마자와대학을 방문해 유학승으로서의 만해 선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차 국외 만해로드대장정’에서는 여순감독과 신흥무관학교 유적지 등에서 만해 선사의 발자취를 돌아볼 예정이다.
동국대 만해연구소, ‘제3차 국외 만해로드대장정’ 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