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본교 학생들로 이뤄진 ‘와우랩’ 팀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민대 자율주행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제1회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 사업단이 주최·주관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차량의 10분의 1 크기인 자율주행 차를 갖고 경기에 나섰다. 이 차량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로 다양한 알고리즘을 구현, 주어진 트랙을 완주하면 됐다. 트랙을 3바퀴 완주한 뒤 출발선에 정지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했다. 기회는 두 번 주어졌으며 이중 더 좋은 기록을 기준으로 순위가 책정됐다.
와우랩 팀은 장성태 컴퓨터학과 교수의 연구실 와우랩 학부 학생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대회를 준비해 본선에 나섰다. 수원대 관계자는 “트랙을 따로 갖고 있지 않아 연습하기 불리한 여건이었는데도 11개 팀 중 3등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팀원들은 “장성태 교수님이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수원대 학생들, 자율주행 경진대회서 3등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