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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이십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글로써 대중과 소통해 온 작가 듀나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이자 독창적인 SF 미스터리 소설 『민트의 세계』. 2017년 창비 블로그에서 연재되며 큰 관심을 모은 소설로, 경찰의 시선으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추리 미스터리 형식의 작품이다.전 인류가 초능력을 갖게 된 2049년 대한민국. 시민들은 정부와 거대 기업 LK의 탄압에 시달린다. 그 혼란의 와중에 인천에서 봉기가 일어나고, 주역으로 10대 아이들이 떠오른다. 초능력을 지닌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결집하여 각자의 팩을 결성한다. 그 속에서 단연 이름을 떨친 존재가 바로 ‘민트’다. 민트는 저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이들을 규합해 초능력 엘리트 팩 ‘민트 갱’을 결성한다.
한편 거대 기업 LK의 본사 건물 안에서 뜻밖에 한 여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된다. 전직 형사 출신의 인력관리국 직원 한상우는 동료 최유경과 함께 죽음의 미스터리를 추적해 간다. 그리고 유해의 일부를 감식한 결과 시신의 신원이 민트임을 알게 된다. 한상우는 민트의 과거를 쫓아 가면서 서서히 돌이킬 수 없는 진실에 가닿게 되는데…….
▶저자 소개
소설뿐 아니라 영화 평론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SF 작가. 지은 작품으로 소설집 『나비전쟁』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면세구역』 『아직은 신이 아니야』와 장편소설 『제저벨』이 있다. 영화 관련 책으로는 『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이 있다. 그 밖에 다수의 공저서에 참여했으며, 소설과 영화 등의 장르 문법을 이야기하는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를 출간 준비 중이다.
[신간도서] 민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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