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배열해 컴퓨터 없이 프로그래밍…코딩 친근하게 배워
방종임 조선에듀 기자
기사입력 2018.09.18 14:50

-주목! 이 교육제품ㅣ 재능교육 코딩 교구 '스카티 고!'
-핵심개념 잡고 문제해결력 높이고, 코딩 처음 접하는 유·초등에 적합

  • 재능교육이 폴란드의 유명 에듀테크 기업인 비크레오와 독점 계약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코딩 교구 ‘스카티 고!' / 재능교육 제공
    ▲ 재능교육이 폴란드의 유명 에듀테크 기업인 비크레오와 독점 계약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코딩 교구 ‘스카티 고!' / 재능교육 제공

    올해 중학교에 이어 내년부터 초등학교 교육과정에도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적용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코딩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교육기업들이 다양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최근 재능교육이 새로운 코딩 교육제품을 선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능교육이 폴란드의 유명 에듀테크 기업인 비크레오(Becreo)와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해 내놓은 코딩 교구 '스카티 고!'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해당 제품은 폴란드 현지 공교육에서 적극 활용될 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아 미국·영국·프랑스·스웨덴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스카티 고는 만질 수 있는 코딩 타일을 활용해 컴퓨터 없이 프로그래밍하고, 그 결과를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으로 확인하는 방식의 코딩 교구이다. '스카티'라는 귀여운 캐릭터가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게임 형식이어서 쉽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179개의 코딩 타일을 이용해 10단계, 91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학습목표에 따라 정교하게 구성된 게임 속 미션을 통해, 아이들은 조건문, 반복문, 변수, 함수 등 코딩의 핵심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 때문에 코딩을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생들에게 적합하다.

    재능교육 측은 "미션을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논리적, 분석적, 추론적 사고력이 길러지며, 코딩 알고리즘(절차)을 설계하면서 문제를 구조화하고 추상화하는 능력이 향상된다"며 "수준 높은 퍼즐 게임처럼, 도전 욕구를 자극하면서 절묘한 난이도를 두루 갖춘 미션들은 아이들을 학습에 몰입하게 하며 창의적인 문제해결력도 함께 길러준다"고 효과를 강조했다.

    박종우 재능교육 대표이사는 "'스카티 고!'는 본사의 독창적인 학습법인 '스스로학습법'이 추구하는 일명 스몰스텝(small-step·단계적으로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는) 교육 방식과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번 론칭을 추진했다"며 "타일 형태의 독특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아이들에게 게임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스스로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면서 미션을 수행하거나, 팀원과 논의하며 미션을 진행하는 등 상황에 맞게 가정 혹은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이사는 "'보다 나은 교육을 통한 보다 나은 삶'으로의 변화를 추구해온 재능교육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스로학습법을 바탕으로 교육문화사업을 지금처럼 앞으로도 펼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